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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볶이]가소로운 나의 다짐과 라볶이잡설 2023. 10. 7. 01:25
떡볶이도 아니야 라면은 더욱 아니지.. 내 나른한 오후에겐 라볶이가 어울려 음 한입에 쏙 들어갈 때에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나를 사랑하게 될꺼야 호이호이 수많은 표정들의 라볶이 내맘을 대신 전하고 있어 아직도 모르겠니 떡볶이도 아니야 라면은 더욱 아니지 내 나른한 오후에는 라볶이가 어울려 she loves chou don't you hear 라볶이가 말하잖니 넌 사랑을 할꺼야 한번만 진심으로 날 대하면 you gonna hear 넌 사랑맛 볼거야 show loves chou~ Chocolate (초콜릿) - 타루 ps: 제목은 본문과 전혀 관련 없는 '가나다라' 로 지은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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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당신은 지금 갈증이 난다잡설 2023. 10. 6. 21:43
여름방학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다. '여름휴가' 도 가슴 설레이긴 하지만 '여름방학 - Summer Vacation' 에 비하면 한참 못하다. 여름휴가는 녹음이 짙은 여름이라면 여름방학은 연두색 어린 잎의 히사이시조의 여름이랄까? 당신의 마지막 여름방학은 언제였는가? 아마 대부분은 돈을 찾느라 혹은 버느라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제끼는 여름 유리잔 속의 얼음이 잘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그 때 생각을 해본다. Ref: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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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동)카페데일리카페 2023. 10. 6. 20:31
https://naver.me/x4bTrdXv 카페데일리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 · 블로그리뷰 14 m.place.naver.com 천 번은 갔을 것 같은 인생 최다방문 카페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은 넓고 공부하기 좋다. 나는 2층만 이용하는 편인데 창밖으로 거리를 내다보기 좋아하기 떄문 나는 화이트톤 인스타 감성 카페를 싫어하는 편인데 이런 카페는 보통 책보기에 안좋고, 자주 방문하기에 정감도 안간다. 데일리는 wood톤에 cozy한 인테리어 그리고 조명은 warm톤이라 편안하고 안정감을 준다. 사장님이 서글서글하고 멋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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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극]남이 읽는 글 그리고 내가 쓰고 싶은 글잡설 2023. 10. 5. 02:17
남이 읽는 글과 내가 쓰고 싶은 글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검색엔진을 이용할 때 보통 정보성 글을 검색한다. 'ㅇㅇ회사 연봉' 이런걸 검색하지 '퇴근후 오늘의 일기' 이런걸 굳이 검색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조회수에 관심이 없으니까 오늘의 일기를 써야겠다. 선임으로 부터 30분 일찍 출근해야 하지만 칼퇴근하고(칼퇴가 맞나?) 월급이 안밀린다는 장점을 듣고 나는 입사와 동시에 이직준비를 시작한다. 앞으로 정말 갓생을 살아보겠다 다짐 또 다짐했다.. 인생은 정말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다. 이 노래를 나에게 바친다. GOD - 촛불하나 싸울텐가 포기할텐가 주어진 운명에 굴복하고 말텐가 세상 앞에 고개 숙이지마라 기죽지 마라 그리고 우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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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객관화]자신의 능력에 대한 메타인지고찰 2023. 10. 3. 18:37
무엇이 인생에 성공이다 라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능력이 있다. 바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다. 요즘 말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메타인지다. 옛 말로 안분지족 혹은 자기 그릇을 알다 정도가 있다. 사실 모든 일은 재능이다. 근면성실하게 일하면서 노동자로서 사회와 나라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인간의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 인정 안하지만 '노오력'도 재능이다. 분명히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왜 재능이냐 노력이지 라고 할텐데 사람마다 타고난 집중력이 다르다. ADHD 환자는 그럼 노력이 부족한 것인가? 따라서 무슨 일을 하기에 앞서 내가 이 일에 재능이 있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자기객관화는 정말 고급능력이다. 고1 이 자기가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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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중독]공부 중독 대한민국고찰 2023. 10. 1. 20:38
대한민국은 공부 중독국가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입만을 목표로 다니고 대학교 졸업장도 취업만을 위해 취득한다. 문제는 그냥 큰 회사가 목표지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모른다. 그래서 그냥 남들 하는대로 따라간다. 인턴 하고 토익 하고 컴활 따고 한국사 따고.. 문제는 국내 대부분의 직업과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나는 열심히 산 것 같은데 할 수 있는 일은 없게 된다. 사회 구조상 번아웃 환자를 양산하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학문을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 대학원으로 보내고 교육 시스템 자체를 시급히 직업 교육 위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 전공도 못살린 졸업장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낭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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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고찰 2023. 9. 29. 02:22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실업자를 양산해서 임금 인상을 억누르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금리는 실업률에 매우 민감하다. 적정(?) 실업률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상승시킨다. 인플레이션이 내 월급 인상률과 같으면 실질 구매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내가 잘사려면 내 월급은 오르고 남의 월급은 오르지 않아야 한다. 그게 이웃이든 개도국의 누구든 누군가는 값싼 노동력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완벽한 제로섬 게임인 것이다. 따라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 (지구 전체로 보면) 사회는 언제나 의도적으로 빈부격차를 유지하고, 그 격차를 넘어서면 소위 혁명으로 붕괴한다. ps: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금리 상승으로 대응하게 되면 결국 임금 인상은 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