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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당신은 지금 갈증이 난다
잡설 2023. 10. 6. 21:43여름방학
보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다.
'여름휴가' 도 가슴 설레이긴 하지만 '여름방학 - Summer Vacation' 에 비하면
한참 못하다.
여름휴가는 녹음이 짙은 여름이라면
여름방학은 연두색 어린 잎의 히사이시조의 여름이랄까?
당신의 마지막 여름방학은 언제였는가?
아마 대부분은 돈을 찾느라 혹은 버느라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어제끼는 여름
유리잔 속의 얼음이 잘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그 때 생각을 해본다.
Ref: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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