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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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고찰 2023. 9. 29. 02:22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실업자를 양산해서 임금 인상을 억누르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금리는 실업률에 매우 민감하다. 적정(?) 실업률에 이를 때까지 금리를 계속 상승시킨다. 인플레이션이 내 월급 인상률과 같으면 실질 구매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내가 잘사려면 내 월급은 오르고 남의 월급은 오르지 않아야 한다. 그게 이웃이든 개도국의 누구든 누군가는 값싼 노동력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완벽한 제로섬 게임인 것이다. 따라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없다. (지구 전체로 보면) 사회는 언제나 의도적으로 빈부격차를 유지하고, 그 격차를 넘어서면 소위 혁명으로 붕괴한다. ps: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을 금리 상승으로 대응하게 되면 결국 임금 인상은 막히..